2025년 1월 1일 기준, 미국의 주별 평균 휘발유(gasoline)와 디젤 연료(diesel fuel)에 부과되는 세금과 수수료는 각각 갤런(gal)당 0.33달러, 0.35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연방 및 주별 유류세 표(Federal and State Motor Fuel Taxes)에 따른 것입니다. 2024년 7월 이후 휘발유 및 디젤 연료에 대한 평균 세율은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갤런당 0.5센트 미만의 소폭 증가에 그쳤습니다.
일부 주에서 유류세 변동 발생
비록 전국 평균 세율은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일부 주에서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휘발유 세금은 총 6개 주에서 감소했으며, 그중에서도 인디애나(Indiana)주의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인디애나주는 갤런당 0.036달러가 줄어들어 0.525달러/갤런이 되었습니다. 반면, 8개 주에서는 휘발유 세금이 인상되었으며, 미네소타(Minnesota)주의 인상 폭이 가장 컸습니다. 미네소타주는 갤런당 0.031달러 증가하여 0.319달러/갤런이 되었습니다.
디젤 연료의 경우, 총 4개 주에서 세금이 감소했으며, 그중 미시간(Michigan)주의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미시간주는 갤런당 0.036달러 감소했습니다. 반면, 9개 주에서는 디젤 연료 세금이 인상되었으며, 그중 코네티컷(Connecticut)주가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코네티컷주는 갤런당 0.032달러 증가하여 0.524달러/갤런이 되었습니다.
연방 유류세는 변동 없음
연방 정부의 휘발유 및 디젤 연료에 대한 세금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연방 휘발유 세금은 갤런당 0.184달러이며, 디젤 연료 세금은 갤런당 0.244달러입니다. 이 금액에는 연방 소비세(excise tax)와 누출 지하저장탱크 기금(Leaking Underground Storage Tank, LUST Fund)에 대한 추가 부담금 0.001달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낮고 높은 유류세를 기록한 주
2025년 1월 기준으로, 휘발유와 디젤 연료 모두에서 가장 낮은 세금을 부과하는 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알래스카(Alaska): 0.0895달러/갤런
● 미시시피(Mississippi): 0.1840달러/갤런
● 하와이(Hawaii): 0.1850달러/갤런
반면, 휘발유 세금이 가장 높은 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캘리포니아(California): 0.6982달러/갤런
● 일리노이(Illinois): 0.6610달러/갤런
●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0.5870달러/갤런
디젤 연료 세금이 가장 높은 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캘리포니아(California): 0.9212달러/갤런
●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0.7410달러/갤런
● 일리노이(Illinois): 0.7360달러/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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